영화 '럭키'가 6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6만 6,35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86만 8,50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럭키'는 이르면 오는 4일, 혹은 이번 주말 내에 600만 관객을 넘어서는 축포를 쏘아올릴 것으로 보인다.
'럭키'의 600만은 매우 뜻 깊은 숫자. 500만을 넘어 600만으로 향하기까지의 약 100만 관객을 더 모았다는 '럭키'의 600만은 배우 유해진의 원톱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간 주조연을 오가며 영화에 재미를 더했던 유해진은 이번 '럭키'에선 전면에 나서며 원톱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럭키'의 600만은 그간 주춤했던 한국 코미디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으로 충무로에서는 유독 '럭키'의 흥행을 반가워하고 있는 모습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