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우진이 영화 '사선에서' (감독 노규엽)로 스크린 활동을 이어간다.
연우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같이 밝히며 "연우진이 영화 '사선에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월 폴란드 로케이션 촬영에도 참여했으며 현재는 국내 촬영에 한창이다"고 설명했다.
'사선에서'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잘못된 판단으로 월북을 감행한 한 경제학자가 다시 자유를 찾아 독일로 망명하다 이별하게 된 가족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연우진을 비롯해 이범수, 박혁권 등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극중 연우진이 맡은 최무혁은 안기부 요원으로 다소 거친 인물이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화려한 액션은 물론, 복잡한 내면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우진은 지난해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종영 이후 영화 ‘김선달’, ‘궁합’, ‘더 테이블’에 연이어 캐스팅돼 촬영을 마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영화 ‘사선에서’ 합류 소식까지 전하며 스크린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연우진이 출연한 영화 ‘궁합’, ‘더 테이블’, ‘사선에서’ 모두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jy0401@osen.co.kr
[사진]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