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가 17년 만에 연말 시상식 참여를 확정지은 가운데, 이달 발표할 프로젝트 역시 마무리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적인 재결합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
젝스키스는 오는 19일 열리는 '2016 멜론뮤직어워드' 무대에 오른다. 16년만의 재결합, 17년만의 시상식 참여라 의미가 크다. 젝스키스가 1세대 아이돌로 한정되는 것이 아닌, 현재진행형 아이돌임을 보여주는 대목. 다시 노란색 풍선을 손에 든 소녀들이 모일 타이밍이다.
젝스키스는 OSEN에 "17년 만에 시상식이라는 큰 무대에 오르게 돼 기쁘다. 올해 이룬 모든 것들은 기다려준 팬들 덕분이다. 끝까지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다"며 "새롭게 젝스키스를 좋아해주시는 팬들에게 역시 고맙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달 새로운 프로젝트 발표를 예고한 만큼, 시상식에서 특별한 무대를 꾸밀지도 주목된다. 지난달 16년 만에 신곡 '세 단어'를 발표한 젝스키스는 이 곡으로 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변함없는 아이돌 파워를 과시했다.
젝스키스는 "11월 발표할 예정인 새로운 프로젝트도 마무리 단계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 조금만 기다려주면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출발, 16년 만에 다시 날개를 단 젝스키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