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오는 10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3년만의 솔로 컴백 무대를 확정지었다.
3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8일 두 번째 솔로음반으로 컴백하는 효린은 11월 11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 3년만에 솔로로 돌아온 효린의 성장이 기대되는 무대다.
효린은 지난 2013년 발표한 솔로 데뷔음반 이후 3년여 만에 솔로로 컴백하게 됐다. 이번 음반에 3년 동안 다양한 행보를 이어오면서 한층 더 성장하고, 성숙해진 음악적 감성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효린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음반이라 기대가 더 크다.
특히 효린은 세계적인 뮤지션들에게도 주목받는 디바로 떠올랐다. 아이돌 중 노래 잘하기로 손에 꼽히는 보컬리스트이자, 엠넷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보여준 탁월한 랩 실력까지 갖춘 뮤지션. 최근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새 음반에 참여하는 등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솔로 무대를 펼칠지 주목된다.
효린은 음반 발매에 앞서 지난달 26일과 지난 1일 도끼, 박재범과 호흡을 맞춘 신곡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와 '원 스텝(One Step)'을 선공개하며 예열을 마쳤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효린의 솔로 컴백은 '3 3 3'으로 요약할 수 있다. 준비기간 3년, 3개의 특별한 콘셉트, 그리고 세 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역대급 컴백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더 탄탄해진 실력과 내공으로 돌아오는 효린의 솔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