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도경수(엑소 디오)가 조정석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엑소 멤버 시우민을 언급했다.
도경수는 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조정석X도경수 '형' 무비토크 라이브 'MY ANNOYING BROTHER'에 출연해 예비관객을 만났다.
이날 도경수는 영화 '형'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조정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강조하며 "조정석 선배 때문에 작품에 출연했다고 해도 과장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정석 선배가 시우민과 굉장히 닮았다고들 하는데 내 생각에는 나를 더 닮은거 같다"고 애교있는 질투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수는 '형'에서 잘 나가던 국가대표 유도선수 동생 두영 역을 맡아 전과 10범 형 두식 역의 조정석과 형제 호흡을 맞췄다.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11월 30일 개봉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