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진단과 유방암 루머, 조정석과 공효진의 앞길이 답답하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불임진단을 받은 이화신(조정석 분)이 이같은 사실을 사랑하는 표나리(공효진)에게 말하지 못해 답답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애 없으면 안돼?'라고 물었더니, 돌아오는 답은 "당연하지. 나 좋은 엄마 하고 싶다"이다. 이화신은 그저 '용한 점쟁이에게 점을 봤는데, 애가 없다더라'라고 에둘러 말할 뿐이었다.
방송국에는 표나리가 유방암에 걸렸다는 루머가 돌았다. 표나리가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것을 선배 앵커의 와이프가 목격했다는 것. 결국 표나리는 이화신의 유방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이를 부정하지도 긍정하지도 않았고, 해당 루머는 방송국 전체로 번졌다. / gato@osen.co.kr
[사진] '질투의 화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