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이 서인국의 진심을 알고 감동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극 '쇼핑왕 루이'에서는 복실과 사업적으로 손잡는 루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루이는 서울로 돌아와 출근하기 전에 복실의 회사에 출근하다 시피 한다. 루이는 중원과 복실이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에 폭풍 질투를 하다가 짜장면을 사달라고 조르기도 하며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구실장은 선구를 협박해 외국으로 떠나는 조건으로 10억을 받는다. 선구는 루이가 기억이 돌아왔다는 말에 긴장 상태에 빠진다.
일순은 꿈에 밤을 잡는 꿈을 꾸고 태몽인가 의심한다. 그날 저녁 복실을 초대하고, 복실이 저녁을 먹기 전 주스를 먹다가 헛구역질을 한다. 점심에 먹은 짜장면 2그릇이 탈이 난 것. 일순은 복실이 임신했을까봐 좋아한다.
루이는 복실의 돈을 사기친 여고생들을 잡아달라고 정난에게 부탁하고, 정난은 예전에 알고 지낸 수하들을 풀어 찾아낸다. 결국 여고생들을 잡아오고, 루이는 그 여고생들에게 마늘 까기를 시켜 돈을 갚게 만든다.
며칠 뒤 일순은 복실과 인성의 식구를 초대하고, 그 자리에서 루이는 복실에게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러준다. 그 모습에 가족 모두 감동한다.
루이는 그날 복실을 데려다 주고, 옥탑방에서 반지를 선물한다. 예전에 길거리를 가다 짝퉁을 발견했지만 돈이 없어서 못 사줬던 그 반지. 루이는 복실에게 키스를 하려하지만 복실은 다른 이야기를 하며 키스를 피한다. 루이는 복실을 위해 커피를 타주고, 복실은 루이가 커피 있는 서랍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에 놀란다.
루이는 복실과 헤어져 있는 동안 복실 몰래 옥탑방에 와서 청소도 하고, 커피도 타 먹고 했던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복실의 출근을 지켜보고, 복실이 잠든 것을 멀리서 지켜본 사실도 알린다. 복실은 루이의 진심에 감동하고 눈물의 백허그를 한다. 이어 두 사람은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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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핑왕루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