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경쟁이 드라마보다 재밌고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1위가 바뀌는데, 이번엔 SBS ‘질투의 화신’이 웃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은 전국 기준 10.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쇼핑왕루이’(10%), KBS 2TV ‘공항 가는 길’(9.1%)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에서 1위는 ‘쇼핑왕루이’였다. ‘쇼핑왕루이’는 11%로 9.7%를 보인 ‘질투의 화신’을 꺾었다. 두 드라마 중 먼저 웃은 드라마는 ‘질투의 화신’이었다. ‘쇼핑왕루이’는 ‘질투의 화신’에 밀려 5%대로 출발했지만 시청률 역주행 속 지난 달 26일 방송에서 10.2%라는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쇼핑왕루이’가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질투의 화신’이 다시 근소한 차이로 1위에 오르며 남은 회차 동안 두 드라마 중 누가 1위를 할지 쉽게 예상 못하는 상황이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