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된 자체최고시청률이었다. ‘썰전’의 시청률이 폭발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JTBC 시사 프로그램 ‘썰전’은 전국 기준 9.287%를 기록했으며 점유율은 무려 33.95%를 나타냈다. 이는 자체최고시청률이기도 하다. 지난 달 27일 방송에서 6.132%라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이 프로그램은 또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집계 기준이 달라 단순한 비교는 어렵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시청률이 폭락할 정도로 ‘썰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SBS ‘백년손님’은 6.7%를 기록했으며, MBC ‘미래일기’는 1.7%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4.7%를 나타냈다.
‘썰전’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이 터진 직후부터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어떻게 사안을 다룰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일주일 전부터 본격적인 분석을 예고했던 상황이라 시청률이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 jmpyo@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