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과 조이가 힘을 합친 ‘이별을 배웠어’가 음원차트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별을 배웠어’는 4일 오전 7시 기준 지니,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 음원차트 3곳에서 1위를 했다. 이날 자정에 발표된 이 곡은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의 39번째 곡이다.
임슬옹과 조이의 애틋한 보컬이 어우러진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이별 후에야 비로소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달은 두 남녀가 서로를 떠나보내며 행복을 빌어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두 사람이 깜짝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만으로도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임슬옹은 아이유와 부른 ‘잔소리’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던 바. 이번에 레드벨벳 조이와 함께 요즘 날씨와 딱 맞는 감성의 가사와 선율로 대중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다.
한편 멜론과 네이버뮤직은 트와이스의 ‘TT’가 1위를 하고 있다. 벅스는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 소리바다는 MC몽의 ‘널 너무 사랑해서’가 왕좌를 차지했다. 몽키3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가 정상에 올랐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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