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이 입양한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니콜 키드먼은 최근 잡지 인터뷰에서 "새 영화 '라이언'은 한 아이가 생모를 찾아가며 계모와 겪게 되는 일을 다룬다"며 "내가 아이를 입양한 엄마이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작품이 됐다"고 말했다.
니콜 키드먼은 전 남편인 톰 크루즈 사이에서 이사벨라와 코너를 입양해 키웠다. 하지만 2001년 이혼하면서 두 아이를 아빠에게 보냈다. 이후 아들과 딸을 오랜만에 만나 눈물의 상봉을 한 바 있다.
니콜 키드먼은 "이 영화는 내 아이들에게 보내는 연애 편지다. 내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다. 엄마가 여기서 너희를 지켜보고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며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