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와 김동률이 만났다.
이소라는 지난 3일 밤 따뜻한 선율이 담긴 신곡 티저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 영상은 창가 옆 쓸쓸해 보이는 여성의 실루엣 위로 '김동률 이소라'라는 메시지가 떠오르면서 올 가을 최고의 감성 조합을 예고했다.
또 이 영상 속에서 담담한 듯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이소라 고유의 섬세한 감수성이 묻어나는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라는 신곡 제목도 공개되며 이번 곡이 어떤 감성으로 탄생할 지 궁금함을 전한다.
앞서 이소라는 올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시작될 무렵 섬세하고도 애절한 감성을 담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앨범을 발매할 것을 예고해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소라는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아티스트로, ‘난 별’, ‘Track8’, ‘바람이 분다’, ‘제발’, ‘난 행복해’, ‘처음 느낌 그대로’, ‘청혼’,‘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등 수많은 대표곡들을 꾸준히 내놓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발라드,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으며,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와 ‘한 편의 시’라고 불릴 만큼 예술성 짙은 가사들을 통해‘이소라 감성’을 대중들에게 알렸다.
이소라의 티저 영상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소라 소속사 세이렌은 정규 9집에 대한 자세한 계획과 일정을 차례로 공개해 갈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세이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