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에서 스타들의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토크쇼 ‘인생술집’을 론칭한다.
4일 제작진은 "긴장감을 풀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보다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매개체로 ‘술’이 등장한다. ‘스타’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인생술집'에 대한 콘셉트를 설명했다.
MC로 최고의 입답꾼 신동엽과 순발력 예능의 1인자 탁재훈, 먹고 마시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김준현이 발탁됐다. 이들은 매주 등장하는 최고의 셀럽에게서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개된 티저에서는 소박한 테이블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세 명의 MC가 눈에 띈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할 생각 있다”는 탁재훈에게 의미심장하게 “스포츠는 어떠냐”고 제안하는 김준현의 디스인듯 디스 아닌 코멘트가 포인트다.
연출을 맡은 오원택 PD는 “격식을 차리며 준비된 이야기를 하는 다른 토크쇼와 달리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스타들의 ‘진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토크쇼를 만들고 싶다"며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무분별한 폭주문화가 아닌,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는 음주 문화가 무엇인지도 함께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인생술집'은 12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