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오만 67명. 그 어려운 걸 tvN 불금불토 스페셜 '안투라지'가 해낼 전망이다.
4일 첫 방송에 김태리를 시작으로 하정우, 강하늘, 김성균, 박한별, 소이현, 송지효, 오달수, 이성민, 이엘, 인교진, 진구 등 톱배우들이 '안투라지'에서 카메오 연기를 펼쳤다.
이들 외에 박찬욱 감독, 봉만대 감독, 이준익 감독 등 영화감독도 등장해 리얼리티를 더한다. 사이먼 도미닉, 산이 등 래퍼들과 걸그룹 마마무, 아이오아이 김청하-임나영도 이름을 올렸다.
이미 주연배우 5인만으로도 눈이 즐거운데 카메오 군단 덕분에 시청자들의 기대와 기쁨은 두 배 이상이다.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와 카메오들의 '케미' 또한 시청 포인트다.
'안투라지'는 미국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두고 대한민국 연예계의 이면을 쫄깃하게 그려냈다. 카메오들 역시 실명 그대로 출연해 극이 가진 리얼리티와 흥미를 높일 거로 기대를 모은다.
tvN이, 그리고 '안투라지'가 가진 힘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어느새 지상파를 뛰어넘는 화제성과 파급력, 믿고 보는 드라마 왕국으로 성장한 tvN이기에 가능한 일.
역대 드라마 가운데 가장 많은, 그리고 가장 빵빵한 카메오 군단을 거느린 '안투라지'다. 100% 사전 제작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평가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그 뚜껑은 4일 오후 11시에 열린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