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레이스' 이상민이 동료 이상준을 '디스'했다.
이상민은 4일 오후 3시, 서울 성수동 큐브 카페에서 진행된 코미디TV '운빨 레이스' 제작 발표회에서 출연진간 호흡을 묻는 말에 "이상준이 이런 예능을 많이 안 해 본 듯하다. 저랑 정말 안 맞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이 프로그램의 묘미는 운과 전략과 전술, 아이큐를 동원해야 하는데 그 친구는 혼자 한다. 그래서 힘들다.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서로 주고 받아야 하는데 자기 할 말만 하고 전화를 끊더라"며 첫 촬영날 일화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운빨 레이스'는 이상민 김일중, 이특 허경환, 장동민 이상준이 팀을 이뤄 여행 레이스를 펼치는 포맷이다. 주사위를 던져 게임을 진행하고미션을 수행하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된다. 오는 17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comet568@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