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과 그룹 악동뮤지션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지난 1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5개월 만에 돌아온 ‘수질검사 왔어요’는 ‘만남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세 사람은 객석으로 직접 내려가 관객을 더 가까이서 만났다.
이어 MC 유희열은 ‘만남왕’이라는 주제를 선정한 이유를 밝히며 “오늘이 세 분의 마지막 무대다”라고 밝혀 아쉬움을 샀다.
그동안 ‘수질검사 왔어요’를 시작으로 ‘수질검사 시즌2–내가 왕이다’를 함께한 박지선과 이후 합류한 악동뮤지션은 ‘작사의 후예’, ‘악뮤를 이겨라’, ‘당신은 누구시길래’까지 오랜 시간 스케치북과 함께했다.
스케치북의 마스코트이자 시청률 견인차였던 세 사람은 제각각 스케치북과 함께 한 소감을 밝히며 연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MC 유희열과 세 사람은 마지막으로 특급 콜라보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고,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5일 밤 12시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