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절친' 서장훈을 결혼 대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끈다.
6일(일) 밤 방송되는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서는 '국민 누나'라는 주제로 200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가수 채연과 그룹 '샵'의 전 멤버 이지혜가 출연해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토크쇼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이지혜는 절친한 동료로 알려진 서장훈과의 애정선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지혜는 "(서장훈 씨에 대해) 어머니와 심각하게 고민을 해본 적이 있다"고 폭탄 발언을 해 주위를 집중시킨다. 그녀는 "어머니가 서장훈 씨를 되게 좋게 보셨다. 운동이든 방송 일이든 주어진 일은 다 잘하는 것 같았다. 그때부터 서장훈 씨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고 사연을 이어나간다.
또 이지혜는 "이후 서장훈 씨와 따로 술자리를 가졌고 술김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오빠 그냥 우리 해버릴까' 라고 결혼 운을 띄웠다. 그리고 한 때 같은 동네 주민이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관심을 표했었다"고 전한다. 이어 그녀는 "내 말을 들은 서장훈 씨가 '와서 사는 건 괜찮은데, 결혼은 이제 그만하자'고 싹을 잘랐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손맛토크쇼 베테랑'은 방송 최초로 낚시와 토크를 결합한 신개념 예능프로그램. 연예계 대표 입담꾼 김국진, 김구라, 양세형, 윤정수, 임수향이 MC를 맡아 실제 ‘물고기 낚시’를 비롯, 풍성한 이야기 '대어'를 낚는 모습 등 새로운 형태의 토크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00년대 예능 대세로 활약했던 원조 예능 베테랑 가수 채연, 이지혜의 유쾌한 토크 한마당, ‘손맛토크쇼 베테랑’ 8회 방송은 6일(일) 밤 9시 SBS플러스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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