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안투라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첫 장면부터 화끈했다.
4일 첫 방송된 불금불토 스페셜 '안투라지' 1회에서 차영빈(서강준 분), 차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 이호진(박정민 분)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차 부산을 찾아 목욕탕으로 향했다.
어렸을 때부터 동고동락한 네 사람은 발가벗은 몸으로 대화를 나눴다. '고추'라는 단어까지 쓰며 허물없이 얘기했고 서로를 '디스'하고 칭찬하며 소탈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알몸 물싸움은 보너스.
건장한 네 청년의 몸을 모자이크 처리하니 더욱 야릇했다. 제작진의 노림수는 제대로 통했다. 지상파가 아닌 tvN이기에 가능했던 연출인 셈.
'안투라지'는 미국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해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원작이 워낙 '섹드립' 난무한 문제작이라 한국판 리메이크작이 얼마나 이를 수용했을지 관심을 모으기도.
베일을 벗은 1회만으로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일단은 화끈했다. 네 남자의 목욕탕신을 비롯해 서강준과 이태임의 키스신, 이광수의 엉덩이 그랩신, 시끌벅적한 클럽신까지 '안투라지'는 뜨거웠다.
이날 본 방송 직전 청담 CGV에서 열린 사전 시사회에서 이동휘는 "초반 노출신은 죄송하다. 안전하게 장치를 해 촬영했다. 나머지는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얘기했던 바다.
'안투라지'가 앞으로 얼마나 더 화끈한 전개를 이끌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안투라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