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의 생애 첫 드라마 출연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3회에 카메오로 등장한 강호동이 작품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 가운데, 촬영 당시 현장의 모습이 포착된 것.
공개된 사진 속 강호동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JTBC 예능 ‘아는 형님’ 속 의상을 그대로 입고 있는 모습이다.
익숙하지 않은 드라마 촬영장의 분위기에 살짝 긴장한 표정부터 촬영을 마친 후 호쾌한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까지 당시의 상황이 리얼하게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카메오 출연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강호동은 우렁찬 목소리로 “신인 배우 강호동입니다”라고 말하며 90도 폴더인사를 건네 스태프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대사 없이 애드리브로 이루어진 촬영이 단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자,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한 번 더 해보겠다며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kangsj@osen.co.kr
[사진] SM 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