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이재진이 자신의 미래 신붓감에 대해 털어놨다.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는 충남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이번 방송분에서 이재진이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힐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정환은 이재진과 친해지기 위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고, 이재진은 그런 안정환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초상화를 직접 그려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정환은 이 때를 틈타 이재진에게 “우리 아내와 동갑인데 결혼 생각은 없냐”며 결혼할 여성상에 대해 물었고, 이재진은 “여동생 부부가 내 결혼 날짜와 상대의 나이, 직업까지 정해 놨다. 전문직이면 좋겠고, 나이는 25살 정도”라고 대답했다.
안정환은 “네 나이에 25세가 말이 되냐, 양심이 있냐”고 장난스런 면박을 주자, 이재진은 “여동생과 누나가 가상으로 정했을 뿐 대화가 통하는 또래가 좋다”고 해명했다. 이밖에 안정환은 토크쇼 MC에 빙의한 듯 “꿈은 있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냐”고 물어보며 이재진의 모든 것을 알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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