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이선균이 송지효, 그리고 아내의 불륜남과 삼자대면했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임현욱) 4회분에서는 현우(이선균 분)가 수연(송지효 분)와 내연남 지선우(이석준 분)과 대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현우는 수연의 밀회 장소에 가서 수연을 기다렸다. 드디어 지선우(이석준 분)와 호텔로 들어오는 수연을 봤고 수연이 탄 엘리베이터에 같이 탔는데 그곳에서 수연과 마주쳤다.
수연은 크게 놀라했고 현우는 지선우와 수연에게 방에 가서 얘기하자고 했다. 현우는 지선우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랐다. 당신이 보낸 문자 봤다"며 침통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선우는 자신의 잘못이라면서 "불장난 맞다. 적어도 서로가 가정을 깨뜨릴 작정으로 만난 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불장난이 맞을 거다. 부적절한 관계지만 사랑하는 건 사실이다"라고 했다.
수연은 결혼반지까지 빼고 있었고 현우는 큰 충격을 받은 채 "이혼하자"라고 했지만 두 사람은 용서를 빌지 않았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