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가 드디어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했다.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8'에 호스트로 솔비가 나온 가운데 로마공주로 분한 그는 신랑감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동엽, 정성호, 권혁수, 이명훈 등 모두 탈락했다.
그 때 말을 타고 유세윤이 등장했다. 신동엽은 "당신도 로마공주를 좋아하는 거요?"라고 물었고 유세윤은 "아뇨. 전 엄마 신발 한 짝 찾으러 왔다. 프라다 어딨니?"라고 외쳤다.
이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얄밉다며 유세윤의 따귀를 때렸다. 유세윤은 "우리 엄마 누군지 몰라? 엄마 빽도 능력인 거 몰라?"라고 소리쳤다.
그리고는 "너희 큰일났다"며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면서 "엄마 어디에요? 곰탕 먹고 있어요? 맛있겠다. 나 이따 어디 갈거냐고? 광화문 갈 거다. 무슨 일 났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L 코리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