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균성이 '잘 먹겠습니다'에 먹방을 하러 나와서는 맛깔 나는 홈쇼핑 진행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JTBC '잘 먹겠습니다'에는 '꿀성대 ' 특집으로 휘성과 강균성, 알렉스, B1A4의 산들이 출연했다.
먼저 강균성이 연습생 시절 그림의 떡이었던 청담동 육회와 샤부샤부를 주문해 먹었다. 그런데 강균성이 마치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처럼 하나 하나 설명하기 시작했다.
거기다 마치 자신의 음식을 판매라도 하는 것처럼 보는 사람의 침샘을 자극하는 멘트들을 쏟아냈다.
이에 패널들은 "요리프로그램 진행하는 것 같다", "홈쇼핑 보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뿐 아니라 '아재개그'로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문희준이 "육수가 쫄지 않냐"라고 하자 강균성은 샤브샤브를 가리키며 "방송이 처음이라서 쫄았다"고 썰렁한 아재개그를 선보였고 결국 조세호가 "문득 처음으로 섭외 잘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균성의 예능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고기를 미디움으로 먹는다고 했지만 이미 푹 익은 것. 강균성은 "난 미디움으로 먹는다"고 하자 알렉스는 "너무 웰던인데"라고 한 마디 했다.
거기다 강균성은 한 입 먹더니 "건강해지는 맛이다"며 마치 홈쇼핑에서 상품을 판매하려고 하는 듯한 먹방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잘 먹겠습니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