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다시 한번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역대급이라 할 만한 스케줄도 소화한다.
오늘(7일) 톰 크루즈는 전용기를 타고 자신이 주연을 맡은 신작 영화 '잭리처: 네버 고 백' 홍보차 내한한다.
톰 크루즈의 이번 내한은 8번째다. 그는 22년간 최다 내한의 기록을 보유한 할리우드 스타다.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첫 내한을 시작한 이후 22년 동안 꾸준히 한국 관객들을 찾은 톰 크루즈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국 팬들을 위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먼저 톰 크루즈와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오후 1시 30분 서울 리츠칼튼 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언론매체들을 만난다.
기자회견 이후 오후 5시께부터는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롯데월드 실내 아이스링크로 이동해 내한 행사를 진행한다. 그룹 인피니트가 톰 크루즈의 레드카펫 행사 오프닝 무대에 나선다.
'친절한 톰 아저씨'라 불리는 톰 크루즈의 내한 행사는 항상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2013년 영화 '잭 리처' 때에는 내한 스타로서는 이례적으로 부산을 방문, 부산 팬들을 만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레드카펫 당시에는 팬들과 다정히 악수를 하고 셀카를 찍고 어깨동무를 하는 등 무려 2시간 동안 스킨십 가득한 팬서비스를 펼치기도.
그렇기에 톰 크루즈가 이번 '잭리처:네버 고 백' 내한 행사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더불어 톰크루즈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탑승해 방송으로도 한국 팬들과 소통할 예정. 팬들에게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방법을 찾고 있던 중 선택한 것이란 전언이다. 앞서 지난 2011년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내한 당시 KBS 2TV '승승장구' 출연 등이 거론된 바 있으나 불발돼 아쉬움을 자아냈던 바다.
한편 '잭리처 :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 액션물이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 / nyc@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잭 리처:네버 고 백'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