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필이 오늘 자정(8일 0시) 새 미니앨범의 선공개 곡 '괴수'를 발표한다. 1년 5개월 만의 신보다.
신곡 '괴수'는 김필 특유의 보컬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청년 김필의 내적 갈등을 표현했다. 더불어 바이올린은 강이채, 반도네온은 고상지가 연주를 맡아 이색적이고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담았다.
김필은 '괴수'에 자신의 속내를 담아내며 지금까지 MBC '복면가왕'과 KBS2 '불후의 명곡' 등의 다양한 무대와 '응답하라 1988' OST '청춘' 등의 음원을 통해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2일(토)~13일(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서 강이채, 고상지와 함께 본 곡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이날 "신곡 '괴수'는 청년으로서 김필 스스로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자작곡"이라 밝히며 "금주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에서는 '괴수'를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김필의 진면모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별화된 음색과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김필이 신곡 '괴수'를 통해 가요계 '괴수 싱어송라이터'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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