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트북'이 개봉 3주차 누적관객 13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재개봉 영화 중 흥행영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배급사 글뫼는 7일 이같이 밝히며 '노트북'이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기준(이하 전국기준) 6일 누적관객 13만 5907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마블 대작 '닥터 스트레인지'와 한국영화 '럭키'의 장기흥행, 칸 영화 화제작 '로스트 인 더스트' 등 신작들과 대작들의 공세 가운데 이뤄낸 결과로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비포 선라이즈' '인생은 아름다워' '죽은 시인의 사회' '파이트 클럽' 등 재개봉 영화가 유독 많았던 올해 최다 관객을 불러모은 '500일의 썸머'(14만 1634명) 이후 최고의 스코어 135.907명(개봉일 기준)관객 스코어를 기록해 올해 재개봉 흥행 2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이터널 선샤인' '500일의 썸머'를 잇는 역대 재개봉 영화 흥행 순위 3위에 빛나는 기록이다.
또한, 식을 줄 모르는 '노트북' 열기가 극장가는 물론 미디어에서도 연일 핫이슈로 다뤄지고 있어 '500일의 썸머' 재개봉 누적 관객수 141,634명(16년 6월 29일 ~ 9월 21일)를 제치고 올해 재개봉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오르는 이례적인 흥행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노트북'은 열일곱의 설렘, 스물넷의 아픈기억, 마지막 사랑까지 그린 노아와 앨리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가 출연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