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김성현 인턴기자] 할리우드 영화감독 에드워드 즈윅이 톰 크루즈와 함께한 액션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에드워드 즈윅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잭리처: 네버 고 백(이하 ‘잭리처2’)’ 기자간담회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작업한 액션장면 에피소드를 묻자 "톰의 이전 액션을 본 적이 있다. 이번 영화에서 말하는 액션신은 움직임 하나 하나 마다 부상의 위험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점프하는 장면에서도 내가 톰에게 '다친다. 다음에 다시하자'고 했지만, 톰은 계속했다. 그는 제대로 장면이 찍힐 때 까지 계속 찍고 싶어 했다. 최고의 운동선수와 하는 것이 왜 좋은지 알았다“며 톰 크루즈를 향한 칭찬을 계속했다.
톰 크루즈는 역시 “신체적으로 몇 가지 힘든 순간들이 있었다. 일단, 유리를 깨면서 펀치를 날리는 것. 처음 해봤다. 조금 어려웠다. 그리고 케이지 안에서 벌어지는 격투신이 힘들었다. 전체를 한 번에 촬영했다. 열심히 훈련을 하고 사전 준비도 해서 상대방의 다음 동작을 예상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이 촬영은 상당히 어려웠다"며 액션 장면 촬영 고충을 털어놨다. / coz306@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