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주진모의 애틋한 만남이 포착됐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가 눈 뗄 수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함복거(주진모 분)의 자수, 드디어 열리게 된 그의 재판, 함복거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선 차금주(최지우 분)와 마석우(이준 분)까지. 이 모든 것이 오늘(7일) 방송되는 12회에서 담기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폭풍 같은 스토리가 예고된 가운데, 차금주와 함복거의 로맨스는 애틋함을 형성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7일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12회 방송을 앞두고, 차금주와 함복거의 구치소 만남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차금주와 함복거는 책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평소 티격태격 말다툼을 이어가던 두 사람답지 않게, 이들 사이에는 고요하고 적막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말없이 시선만 주고 받는 두 사람. 그러나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표정만큼은 애틋함이 가득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오늘(7일) 방송되는 12회에서 차금주는 2년 동안 함복거의 소식을 듣지 못한 채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함복거는 자수와 함께 경찰에 체포된다. 차금주는 반갑기도, 놀랍기도 한 이 재회 후, 구치소에 있는 함복거를 찾아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만남은 함복거의 재판을 앞둔 상황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차금주는 2년 만에 만난 함복거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차금주를 물기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함복거의 눈빛은 그녀가 어떤 말을 꺼낸 것일지, 그 속에 담긴 애틋한 진심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극중 차금주와 함복거가 2년 만에 재회해, 애틋한 감정을 나누는 장면이다.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최지우와 주진모가 눈빛으로 호흡을 맞추며 감정을 전달했다. 폭풍 같은 이야기 속 애틋함을 선사할 두 배우의 연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 12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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