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몰래카메라' 출연진이 확정됐다.
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존박, 이국주는 최근 MBC '몰래카메라' 출연을 확정 짓고 오프닝 촬영을 마쳤다.
이경규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져 있는 '몰래카메라'는 90년대 초반 MBC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모았던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설연휴 특집 프로그램으로 한 차례 방송된 바 있다.
당시 이경규, 이특, 노홍철이 MC로 나선 가운데 다양한 콘셉트의 '몰카'를 준비하고 최종적으로 시청자 선택을 통해 몰래카메라의 제왕을 가리는 배틀 형식으로 꾸며져 높은 시청률을 얻었다.
이에 '몰래카메라'는 지난 10월 '일밤-진짜 사나이' 후속 프로그램으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MBC 측에서는 기획 단계일 뿐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최근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방송 준비에 돌입을 했다. 구체적인 방송 시간대는 아직 미정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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