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곽도원부터 천우희까지, 청룡 최다 노미네이트…수상까지 이어질까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11.07 19: 55

영화 '곡성'이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및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촬영조명상, 편집상까지 노미네이트되며 주요 11개 부문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제작사 사이드미러는 7일 이같이 밝히며 '곡성'이 제37회 청룡영화상 주요 수상 부문 11개에 노미네이트돼 올해 청룡에서 최다 노미네이트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앞서 '곡성'은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포커스 아시아 최우수 작품상(Best Film of the Focus Asian Selection)과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최우수 촬영상(Best Cinematography)을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바 있어 이번 청룡영화상 수상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곡성'은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으로 마을이 발칵 뒤집히는 이야기를 담았다. 곽도원,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가 출연하며 지난 5월 개봉했다.
제 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금)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아래는 제37회 청룡영화상 '곡성' 후보 부문이다. 
최우수 작품상 부문
감독상 부문 – 나홍진
각본상 부문 – 나홍진
남우주연상 부문 – 곽도원(종구 역)
여우조연상 부문 – 천우희(무명 역)
남우조연상 부문 – 쿠니무라 준(외지인 역)
신인여우상 부문 – 김환희(효진 역)
촬영조명상 부문 – 홍경표/김창호
편집상 부문 – 김선민
음악상 부문 – 장영규/달파란
​미술상 부문 – 이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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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곡성'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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