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전지현 유재석이 이름값다운 기록을 남겼다.
이병헌은 7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전무후무! 최다 최초 기록장인 스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을 점령한 한류스타인 그는 할리우드까지 매료시키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2위는 한류 여신 전지현이 차지했다. 데뷔 20년차인 전지현은 '도둑들', '암살'로 여배우 최초 쌍천만 배우가 됐고, 최다 평균 관객수도 보유하게 됐다. 명품 브랜드의 러브콜 뿐만 아니라 전지현이 광고 모델로 활약한 헤어 제품 회사에서는 전지현을 위한 헌정 광고 영상을 제작해 2개월간 방영을 했다.
3위는 유재석과 광희였다. 최연소 공채 개그맨이 된 유재석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빼놓지 않고 11년간 무려 13회 대상 수상을 했다. 국내 예능인 중 최초로 밀랍인형이 제작됐다. 그런데 광희가 유재석의 빨래집게 많이 집기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고, 무려 252벌의 티셔츠를 착용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효리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효리는 홀로서기 이후 주요 신문사 이효리 전담반을 만들었고, 빅뱅 탑과는 키스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해 동네 언니같은 반전 매력을 뽐낸 이효리는 여자 가수 최초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5위는 데뷔 후 27년간 1천회 이상의 공연을 해 공연의 신으로 불리는 이승환이었다. 그는 최근 8시간 27분 동안 공연을 진행해 세계 최장 시간 공연 기록을 경신했다. 최고 아니면 최초를 추구하는 것이 그의 습성이라고 한다.
6위는 일본에서 활동하게 된 여자 아이돌 가수 1호인 보아가 차지했다. 보아는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의 오리콘 차트를 장악했고 일본 음반 판매량 1천만장을 돌파했다. 일본 아레나 투어 콘서트 역시 레전드로 남아있다고 한다.
7위는 대한민국 최장수 아이돌이자 아이돌로서는 최초로 세미누드집을 찍은 그룹 신화가, 8위는 발빠르게 일본 진출에 성공했던 강수지, 9위는 세계가 인정한 미모의 소유자 송혜교가 이름을 올렸다. /parkjy@osen.co.kr
[사진] '명단공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