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서장훈의 연기에 제대로 속았다.
김희철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 등장하자마자 '꽝손'의 위엄을 보여주며 흙길을 뽑았다.
흙길 숙소로 향한 김희철은 서장훈이 건네준 금색 환승권에 깜짝 놀라했다. 서장훈은 김희철에게 "(아는형님) 녹화할 때 너 한번 해준다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놀라하던 김희철은 환승권을 사용해 꽃길로 이동하려 했다. 인사를 마치고 김희철이 나가자 멤버들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알고보니 사용한 환승권으로 김희철을 속였던 것.
이 사실을 모르는 김희철은 차에 앉아있다가 자신을 찾아온 조세호를 발견하고는 허탈한 웃음을 내질렀다. 김희철은 "웃으면서 나가던 내 모습이 창피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parkjy@osen.co.kr
[사진] '꽃놀이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