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의 조정석이 공효진에게 헤어지자고 폭탄선언한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22회분에서는 유방암을 완쾌한 화신(조정석 분)이 갑자기 불임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심란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9일 23회 방송분에서 화신과 나리의 새로운 관계변화가 전개된다. 공개된 예고편의 초반에서 화신은 나리를 앞에 두고는 “헤어지지말자”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나리는 그런 화신을 향해 “그런데 그렇게 행동해?”라면서 쏘아붙이더니 어느덧 병원으로 가서는 의사 금석호(배해선 분)를 향해 검사 결과에 대해 확인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화신이 사온 아기 인형들이며 선물을 부여잡고는 펑펑 눈물을 흘리기에 이르렀다.
그러다 예고편의 후반부에 이르러 화신은 나리를 향해 결국 “헤어지자. 헤어져”라고 폭탄선언하면서, 둘 간의 심각한 상황이 전개됨을 알린 것이다.
한편 23회에서는 엄기대(유재명 분)가 갑자기 가족이 있는 영국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에 그가 화신을 9시뉴스 앵커자리에 추천하는 내용도 그려질 예정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23회에서는 과연 화신이 나리에게 어느 시점에서 헤어지자고 폭탄선언하게 될지, 그리고 이에 눈물을 흘리는 나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런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