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가상 남편 윤정수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숙은 8일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기자 간담회에서 "1년 넘게 윤정수를 남자로 지켜보고 있다. 사람이 됐다. 형편이 조금 나아져서 여유도 생겼다. 예전에는 조급했는데. 그게 다 제가 업어키운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당연히 정이 쌓였다. 40년간 같이 산 정으로 산 부부 느낌이 있다. 주말부부 같다. 촬영 없을 때에도 '우리 정수 오빠 뭐하나' '잘 살고 있나' 윤정수를 생각하게 된다. 자꾸 제 앞길을 가로막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