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정규음반 발매와 단독콘서트로 10주년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도 공개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빅뱅은 내년 1월 7일~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FINAL IN SEOUL'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이어온 콘서트 및 팬미팅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다. 지난 8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주년 콘서트 이후 4개월여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라 팬들의 기대도 크다.
빅뱅의 콘서트는 완성도 높기로 유명하다. 무대 하나 하나 꼼꼼하게 체크하고 완성도를 위해 최상의 스태프와 효과를 꾸리는 만큼 내년에 개최될 콘서트 역시 완성도 면에서는 이미 믿고 보는 공연이다. 특히 지난 8월 10주년 콘서트를 놓친 팬들에겐 더욱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빅뱅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이들의 10년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 '빅뱅 메이드'를 개봉했다. 또 콘서트 진행과 함께 지난해 발표했던 'MADE'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정규음반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정규3집을 완성하며 대미를 장식할 계획.
특히 지난달 18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특히 엑스트라만 300명이 넘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예고해놓은 상황이다. 정규음반 발표와 함께 콘서트 개최를 확정 지은 만큼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팬들의 기대도 더 높다.
빅뱅은 콘서트 때마다 '역대급'을 경신하며 레전드 공연을 완성해가고 있다. 10주년을 기점으로 또 다른 성장을 보여줄 빅뱅의 무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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