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그룹 티아라가 1년 3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티아라는 8일 오후 10시 30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COMEBACK D-1 TIAMO SPECIAL LIVE’를 진행했다. 이날 티아라 멤버들은 신곡 발표를 앞두고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 날 있을 쇼케이스를 준비하다가 왔다는 티아라는 편안한 모습으로 팬들을 맞이했다.
V라이브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멤버들은 “팬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앨범 준비 과정 내용을 보여드리려고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첫 번째 순서로 새 미니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5곡이 담긴 미니앨범으로 타이틀곡 ‘TIAMO’를 비롯해 수록곡 ‘오늘까지만 아파할꺼야’와 ‘이별영화’, ‘TIAMO’ 중국버전, ‘TIAMO’ 악기버전이 담겨있다.
이어 곡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타이틀곡 ‘TIAMO’에 대해서는 “노래가 약간 슬프다.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다”라고 설명하며 은정은 “TIAMO는 저희가 시도하지 않았던 음악이었기 때문에 떨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TIAMO’의 티저영상에 나온 부분과 공개되지 않았던 부분 한 소절을 직접 불러줬다.
소연은 수록곡 ‘오늘까지만 아파할거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티아라 앨범에 항상 있는 발라드 곡이다. 굉장히 슬프다. 티아라는 슬픈노래가 잘 어울린다”며 “스태프들에게 먼저 들려드렸더니 다 좋아하시고 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노래라고 해줬다”고 전하며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 번째 트랙 ‘이별영화’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가장 티아라 다운 곡이다. 드라마틱한 사운드로 시작되는데 여자의 비련한 마음을 표현한 댄스곡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두 번째 순서로 자켓 사진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자켓 사진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사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끼리 서로 칭찬을 하기도 하고 지적하기도 하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좋아하는 안무부분을 공개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신곡의 포인트 안무도 공개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담긴 수화를 활용한 손가락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티아라는 중간중간 채팅창을 읽으며 글로벌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1년 3개월만에 돌아왔는데 여러분들 생각하며 만든 앨범이니까 많이 들어주시고 행복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추억과 시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8일 밤 12시 12번째 미니앨범 ‘REMEMBER’를 발매한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