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인턴기자] 데뷔 7년차 걸그룹 티아라가 더욱 단단해져 돌아왔다. 12번째 미니앨범 ‘REMEMBER’로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이다. V라이브로 팬들과 만난 티아라는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곡에 대한 떨림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티아라는 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COMEBACK D-1 TIAMO SPECIAL LIVE’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티아라가 새로운 미니앨범의 발표를 앞두고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티아라는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신곡 3곡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이틀곡 ‘TIAMO’와 ‘오늘까지만 아파할거야’, ‘이별영화’ 등 세 곡에 대한 느낌을 자세하게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의 공개되지 않은 부분 한 소절을 불러주고 포인트 안무도 공개하며 노래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해줬다.
앨범 안에 들어 있는 사진을 미리 공개해 함께 보는 시간에는 서로 투닥거리는 멤버들에게서 더욱 더 단단해지고 친밀해진 티아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멤버들은 사진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서로 칭찬도 하고 지적도 하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그동안 앨범을 준비한 소감과 인사를 전하는 티아라의 모습에서는 1년 넘게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중독성 강한 댄스곡으로 사랑 받던 티아라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서정적인 미디엄템포의 곡을 선택하며 확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티아라가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