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뜨거운 열애가 불타오르고 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점점 더 과감한 애정행각을 했고, 미국부부인 최성국과 이연수는 청춘로맨스물을 찍으며 가까워졌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황덕도에서 한층 더 가까워지는 청춘들의 모습이 글렸다.
권선국, 김광규, 연수는 본격적인 낚시에 도전했다. 낚시 고수라고 자부한 권선국은 낚시 하수 이연수보다 늦게 물고기를 잡으며 체면을 구겼다. 그렇지만 낚시는 순탄하지 않았다. 권선국은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에서 체면을 구긴 권선국은 직접 회를 뜨며 체면 회복에 나섰다.
김국진은 회에 어울리는 초고추장을 직접 만들었다. 그리고 10점 남짓 되는 회를 각자가 한 점씩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계란찜과 계란부침개와 죽으로 맛있는 아침식사를 했다.
권선국은 준비한 앰프와 마이크를 준비하며 즉석에서 무대를 마련했다. 권선국은 녹색지대로서 화려한 노래실력을 뽐내며 많은 사람의 감성을 자극했다. 권선국의 노래실력에 이끌려 마을 주민들이 차츰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어 마을 주민들은 직접 노래를 하며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다.
황덕도 대장 할머니가 꼽은 결혼 빨리할 거 같은 '불청' 멤버는 강수지 였다. 이에 김국진은 강수지 남자친구가 김광규라고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권선국과 박선영을 커플로 지목했다.
이어 황덕도 주민들의 애틋한 가족 사랑이 이어졌다.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주민들을 보며 감동에 물들었다.
박영선은 이혼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박영선은 "유학을 가서 미쳤었다"며 "나는 김치고 된장이다. 남편의 사고방식이 정말 안맞았다. 이혼 후 3년동안 양육권 다툼을 하며 서로 미움 감정만 남았다가 지금은 잘 지낸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이어졌다. 최성국은 김광규에게 결혼 할 뻔 한 적있냐고 물었고 김광규는 당연히 있엇다고 밝히며 발끈했다. 최성국은 "결혼 할 뻔 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광규는 "우리 세 명은 죽을 때까지 할아버지 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춘들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서 김치 부침개와 호박 부침개를 만들었다. 청춘들은 직접 만든 부침개를 들고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달에 나섰다.
연애를 하는 김국진과 강수지의 애정행각은 점점 대담해졌다. 강수지는 책 속에 있는 오글거리는 대사를 김국진에게 읽으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김국진은 이를 거부했다.
이에 강수지는 "원래 김국진이 이런거 하는 사람이다"라며 "방송만 하면 부끄러워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이런 사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강수지는 김국진과 연애하면서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다. 강수지는 "예전에 잠을 잔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잠이 안와서 몇 시간만에 다시 전화를 걸었다"며 "근데 김국진이 전화를 받아서 '우리 수지가 왜 잠이 안올까'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국진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불타는 청춘들의 뜨거운 놀이가 이어졌다. 여자 청춘들은 남자친구에 원하는 소원을 적은 쪽지를 적었다. 구본승은 박영선이 적은 폴댄스를 춰달라는 쪽지를 뽑았다. 최성국은 이연수의 볼을 쓰다듬어 달라는 쪽지를 뽑았다.
김국진과 강수지 그리고 김광규의 삼각관계는 계속 됐다. 김광규는 강수지가 적은 섬을 한 바퀴 산책하고 싶다는 뽑았다. 이에 강수지는 강력하게 반발하며 파투라고 주장했다. 여기저기서 구박을 당한 광규는 분노를 하며 김완선을 찾았다. 소원을 다시 뽑은 김광규는 박선영을 무릎에 앉히는 소원을 뽑아 웃음을 자아냈다.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광규는 배에서 박선영을 무릎에 앉히고 고생을 했다. 박선영은 김광규를 깔고 앉아 권선국에게 발마사지를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구본승은 봉춤추기에 나섰다. 김국진은 구본승에게 봉춤을 가르쳐줬다. 이 모습을 본 강수지는 김국진에 게 함께 추라고 부탁했다. 김국진은 최선을 다해 봉춤을 췄다. 구본승과 김국진의 애교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세개의 소원이 뽑힌 이연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장호일이 촬여앟는 헬리캠 아래서 최성국이 볼과 머리를 쓰담쓰담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에 이연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pps2014@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