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의 시청률이 또 터졌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전국 기준 9.0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8.338%보다 0.66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에 해당된다.
집계 기준은 다르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SBS '8뉴스'가 4.8%, MBC '뉴스데스크'가 5%를 기록한 가운데 '뉴스룸'은 지상파 뉴스프로그램의 시청률을 2배 가까이 뛰어넘으며 놀라운 성적표를 안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특종 보도했던 '뉴스룸'은 평일 방송에서는 꾸준히 8%에 가까운 시청률을 유지하며 이번 시국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해내고 있다.
특히 국민들이 지상파가 아닌 JTBC '뉴스룸'과 손석희 앵커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어 '손석희 신드롬'이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