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가 오늘(9일) 650만 관객을 돌파한다.
9일 영진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8일 하루동안 전국 4만 7,519명의 관객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48만 549명.
이로써 지난 달 13일 개봉한 '럭키'는 이날 65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개봉 4주차를 맞은 '럭키'의 뒷심이 돋보이는 가운데 700만 돌파까지도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럭키'는 어지러운 현 시국에서도 한 시름 잊고 웃을 수 있는 영화란 평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럭키’는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는 물론 북미,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해외 9개국에서 선판매되기도. 투자 배급사 쇼박스는 “‘럭키’의 강점인 자연스러운 코미디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전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날 8만 186명을 동원, 누적관객 413만 4,81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플릿', '로스트 인 더스트',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럭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