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이 해리왕자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크리와 열애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해리왕자는 적극적으로 여자친구 보호에 나섰다.
영국 왕실은 지난 8일(현지시간)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의 교제를 공식화하며 이례적인 성명 발표를 했다.
영국 켄싱턴궁은 "(매건 마크리에 대한)강도높은 비난과 폭언들이 염려된다"라고 열애 보도 이후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고 있는 메건 마크리에 대해 걱정하며 "해리왕자는 매건 마크리의 안전에 대해 염려하고 있으며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것에 굉장한 슬픔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해리 왕자와 수개월 간 교제해 온 메건 마크리가 그런 비난들을 듣는 것은 옳지 못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해리 왕자는 연인 메건 마크리를 왕실에 소개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지는 두 달 정도 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결혼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교제 중인 두 사람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된다.
한편 해리왕자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이고, 메건 마크리는 미국 법정 드라마 ‘슈츠(suits)’에서 레이첼 제인 역으로 출연 중이다. / nyc@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