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의 감독이 조니 뎁 캐스팅 이유에 대해 밝혔다고 미국 매체 콜리더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2'의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최고의 배우가 필요했다"며 조니 뎁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영감을 줄 수 있는, 이 캐릭터에 딱 적합한 흥미로운 배우가 필요했다"며 "이 업계에선 순식간에 뜨기도 하고 순식간에 잊혀지기도 한다. 그러나 배우의 순수한 재능만큼은 잊혀지지 않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니 뎁은 진짜 '아티스트'이다. 그는 대중 문화에 영향을 미친 몇몇 훌륭한 캐릭터들을 만들어냈다. 그는 정말 천재적인 배우"라면서 "우리는 벌써부터 그가 이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가 유명한지 혹은 유명하지 않은지는 고려 대상이 아니였다. 오직 그의 배우로서의 흥미로움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니 뎁은 '신비한 동물사전2'에서 그린덴발트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해온 바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모데카이'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