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는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27)와 배우 한보름(30)이 열애 중이다.
복수의 연예관계자는 9일 OSEN에 이같이 밝히며 최근 이홍기와 한보름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절친 사이이던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이홍기와 한보름은 볼링장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엔 절친한 친구사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열애설을 계기로 더욱 돈독해져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한보름과 이홍기는 볼링 동호회에 나란히 가입할 정도로 '볼링 애호가'다.
공통분모가 같은 두 사람은 때로는 편안 친구처럼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보름은 지난달 30일, 프로 볼러에 도전한 이홍기를 응원하고자 '2016 남자 22기 프로볼러 선발전' 2차전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한보름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작은 볼링장에서 열린 프로볼러 선발전을 방문해 도전하는 연인을 응원했다.한보름은 이른 아침부터 이홍기를 위해 직접 볼링장을 찾았고 가수 채연 또한 그 자리에 함께 했다.
한편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 1집으로 데뷔한 9년차 밴드의 보컬로 방송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한보름은 지난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해 SBS '주군의 태양'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모던파머'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sjy0401@osen.co.kr
[사진] FNC 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제공, 이홍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