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충격이 우리나라 방송까지 불어닥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9일(한국시각)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한국 역시 그 여파가 발생하고 있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트럼프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꺾고 승리하면서 한반도와 국제 정세가 요동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방송사들은 잇따라 정규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미국 대선을 분석한다. SBS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밤 11시 20분 'SBS 특별좌담-2016 미국의 선택' 편성으로 SBS '웃찾사'가 결방됩니다”라고 알렸다.
MBC는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를 평소보다 10분 확대해 방송한다.
JTBC도 ‘말하는대로’ 대신 트럼프를 택했다. JTBC에 따르면 오늘(9일) 오후 9시 30분 ‘JTBC 특별대담-2016 미국의 선택 그리고 우리는’을 방송한다. 특히 유시민 작가가 함께 한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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