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이경규' 이경규와 답답스가 열정으로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겠다는 목표를 잡으면서 멜로디 구성부터 가사 작업, 녹음까지 직접 진행했고 뮤직비디오로 화려한 피날레를 맞았다.
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PD 이경규가 간다'에서는 시즌1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뮤직비디오 제작에 나선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1000만뷰를 목표로 하면서 뮤직비디오 제작을 적극적으로 진주지휘했다.
이경규와 유재환을 중심으로 김종민, 한철우, 정범균, 김주희가 뮤직비디오 제작에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직접 멜로디를 짜고 가사를 구성했다. 녹음과 음원 제작까지 참여하며 답답스의 '답답하네'를 완성해갔다.
이경규는 이번 프로젝트르를 위해 소녀시대와 2PM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장재혁 감독을 집접 섭외하기도 했다. 장 감독은 "주변에서 이걸 찍는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들을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경규와 답답스 멤버들은 안무까지 배우면서 뮤직비디오 제작에 열을 올렸다. 특히 이경규는 몸 따로 마음 따로의 어마어마한 춤 실력을 보여줘 웃음을 주기도 했다. 만만치 않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완벽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멤버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멤버들과 뮤직비디오 제작 스태프들은 "할 때는 정말 열심히 하시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경규는 시즌1을 마무리하면서 "영화도 해보고 다 해봤다. 연출하면서 보람도 있었고 많이 배웠다. 우리가 만들었을 때 시청자들이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이 주제를 통해서 뭘 보여줄 것인가. 출연할 때는 많이 생각 안 했는데, 막상 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PD 이경규가 간다'는 뮤직비디오 제작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 그동안 양심냉장고나 혼자 사는 삶, 역사, '뿌꾸극장' 등 다양한 아이템을 이경규식 연출로 풀어냈던 'PD 이경규가 간다'. 시즌1의 대미를 장식하는 답답스의 활약에 이어 다음 시즌에서는 더 톡톡튀고, 이경규다운 콘텐츠 제작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