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미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 될 뻔했던 힐러리 클린턴의 낙선을 아쉬워했다.
9일 방송된 JTBC '특별대담- 미국의 선택 그리고 우리는'에서 유시민 작가는 "힐러리 클린턴이 좀 더 젊었을 때 대선에 나왔으면 좋았을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 유색인종 대통령을 탄생시키고 여성 대통령을 만들 뻔했다. 1920년 여성에게 투표권이 주어졌는데 흑인이 이보다 50년 앞섰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개인적으로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 됐으면 바랐다. 상징적인 거니까. 여성에게 투표권이 주어진 지 100년 만에 여자 대통령이 탄생하면 의미가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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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별대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