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돌' 아스트로가 돌아왔다. 더 상큼하고 유쾌해진 모습으로. 신곡 발표 전 팬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라 더 설렘이 가득했던 특별한 시간이다.
아스트로는 9일 오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아스트로 어텀 스토리(Autumn story)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생중계했다. 10일 0시 새 음반 발매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 신보 발매를 기다리며 꾸민 시간. 새 음반을 최초로 공개한 것은 물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아스트로는 지난 활동곡인 '숨 가빠'의 어쿠스틱 버전 공연으로 생방송을 시작했다. 아스트로의 청량한 매력에 서정적인 분위기까지 더한 오프닝이었다.
분위기 있는 오프닝에 이어 아스트로는 시끌벅적한 만찢돌로 변신했다. 만화책 특수효과(?)를 준비해 만화책을 찢고 나온 아스트로 여섯 멤버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만찢돌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유쾌하고 시끌벅적한 자기소개였다.
아스트로는 발매 전인 음반에 대해 소개하면 팬들의 기대도 높였다. 두 가지 종류로 발매되는 음반과 함께 신곡 '고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새 음반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자신감도 드러냈다. 팬들이 실시간 댓글로 '신인상'에 대해 언급하자 기분 좋게 웃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아스트로의 게임 퍼레이드도 이어갔다. 아스트로는 MC 선정을 위한 '369' 게임을 하는가 하면, V앱 단독 출연권 획득을 위한 게임도 진행했다. 특유의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팬들도 아스트로의 게임을 지켜보면서 함께 웃고 추억을 만들었다. 팬들에게 수록곡 무대를 공개하기 위해 하트 550만개 공약도 내걸었다.
게임을 거듭하며 하트 550만개를 달성한 아스트로. 이들은 새 음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들려준 후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사랑이'의 무대를 꾸몄다. 아스트로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로는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오른 후, 특히 멤버 차은우의 인기와 함께 '만찢돌'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실력과 인기를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성장하는 아스트로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