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파이더맨, 배우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가 다른 마블 영화와 다른 점으로 '비폭력'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9일(현지시각), 톰 홀랜드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인터뷰에서 톰 홀랜드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에 대해 "폭력적이지 않은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마블 영화를 통해 억만장자, 과학자, 군인들을 보지 않았나. 이제는 어린 아이를 볼 차례"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영화를 찍으면서 이 장면을 보는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반응할까를 가장 신경썼다"며 "때문에 모든 싸움 장면들은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수위로 촬영이 진행됐고 스파이더맨은 그 어느 누구도 때리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스파이더맨으로 캐스팅 되기 전에 이전 시리즈들을 모두 봤었다"며 "캐스팅 된 이후에 다시 전편들을 봤고 멋지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기억해놨다가 사용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