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8번째 장편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주인공 민정 역할을 맡아 처음으로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 이유영이 매체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제작전원사는 10일 이같이 밝히며 관계의 마법과 사랑의 해법을 생생하게 선보이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주인공 민정 역의 이유영을 소개했다.
민정은 누구도 쉽게 해석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로 배우 이유영은 특유의 신비로운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넘치는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유영은 전작들에서는 시대의 그늘에서 스스로 살아남아야 했던 여인 '봄', '간신' 혹은 죽음의 예지하는 어두운 영매 '그놈이다'등 결코 순탄하지 않은 캐릭터들을 연기해왔다.
제24회 부일영화제 신인연기상을 비롯, 제52회 대종상 신인 연기상,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 연기상 등 지난 해 신인 연기상을 독식하며 가공할만한 신인 배우로 평가받던 배유 이유영은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가능성을 넘어선 넓은 스펙트럼으로 또 한 번 발견의 기쁨을 선사한다.
영화는 오늘(10일) 개봉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영화제작전원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