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균이 MBC 수목극 '쇼핑왕 루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액터153은 10일 이같이 밝히며 이재균의 종영소감을 대신 전달했다. 이재균은 "'쇼핑왕 루이'를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큰 감사를 전한다. 밝고 행복한 작품을 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고 좋은 분위기에 연기할 수 있게 도와준 선배들과 모든 스태프들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실 식구들과도 아이디어도 함께 짜면서 항상 웃으며 촬영한 기분 좋은 기억만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재균은 '쇼핑왕 루이'에서 앞서 연기했던 어둡고 무거웠던 캐릭터와 달리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변도진 역할을 유쾌하게 소화하며 반전 매력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재균은 '쇼핑왕 루이'를 끝내자마자 친정이나 다름 없는 무대로 돌아간다. 이재균은 거장 연출가 박근형의 ‘청춘예찬’에 합류한다. 이재균은 이 연극에서 4년째 졸업을 고민 중인 고등학교 2학년 청년 역할로 캐스팅돼 연습에 참여한다.
연극 ‘청춘예찬’은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동아연극상 희곡상, 한국연극협회 신인연출상, 청년예술대상 희곡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쓴 작품이다.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한편 ‘쇼핑왕 루이’는 10일 밤 10시 15, 16회를 연속 방송한다. 수요일과 목요일 밤을 책임졌던 힐링 드라마의 엔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sjy0401@osen.co.kr
[사진] 액터 153제공